밴쿠버의 여름은 정말 너무너무 바쁘다
다들 그렇게 말 할 정도로
정말 할 일이 많다 ㅎㅎㅎ
왜냐면 날씨가 좋은 기간이 1년에 6개월 정도라서
그 기간에 사람들이 그 날씨를 즐기기 위해 미친듯이 놀기 때문이다
페스티벌 같은 경우도 진짜 많고 거의 매주 있고
매주 어떤 곳을 가야할지 고민이 될 정도임 ㅎㅎㅎ
역시... 밴쿠버는 여름이 최고야
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행사도 많고
가고 싶었던 Rib 페스티벌!
캐나다 내에 있는 RIB으로 한 유명하다고 하는 가게들이
모여서 야외에서 고기 굽고 팔고 하는
그런 페스티벌이다
완젼 북미스러운 축제 ㅎㅎㅎ
캐나다 밴쿠버 답지 않게 되게 사람이 많았다
후후 인구 적은 이 곳에서 아주 버글버글 ㅎㅎㅎ
첨 가본 립 페스티벌이어서 그런지
넘 재밌었따 사실 한건 별로없다
저기까지 가서 입장하고
돌아다니고
줄 서서 Rib 사 먹고
끝
그게 다인데도 되게 재밌었따
아 참 맥주도 한잔 했지요!
열심히 Rib을 구워서 서빙하고 있는 사람들
가게들이 크게 한 5개 정도 있었는데
어디서 사먹을지 넘 고민됐따
그리고 페이도 캐시만 되는 줄 카드도 되는 줄 따로 있어서
고민고민 ㅎ
우리는 미리 캐시도 챙겨갔기 때문
여기가 넘버1 마크도 제일 많고
현금 줄이 짧은 편이여서 여기서 줄 서서 먹었는데
결과는 초 성공적
정말루 성공적
진짜 내가 태어나서 먹어본 립 중에 제일 맛있었따
더 먹고 싶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
먹고 질려도 집에 더 싸가고 싶었따
그정도로 맛있었음
그리고 립 페스티벌의 되게 귀여웠던 시스템
아무래도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하는 축제이기 때문에
성인들은 술을 사먹으려면 인증 하고 코인을 받아서
맥주로 교환하는 시스템이였다
후훗 난 성인이기 때문에 신분증 보여주고
8불 내고 코인 하나 받아옴
코인 1개에 8불이였음
코인으로 교환한 맥주 한 잔이랑
돼지고기 립 반개 !!!
한개 Full사이즈 반개 Half 사이즈가 있어서
고르며 됐는데 두명이라서 Half 사이즈로 함
먹어본 립 중에 제일 맛난 립 먹고
대만족한 밴쿠버 립 페스티벌!
써리 퓨전 페스티발
여기는 써리
하루에 축제 두개나 찍었다
립 페스티발 갔다가 써리 퓨전 페스티발은 우리 동네라서
바로 걸어갈수도 있는 거리여서
근처에 차 대고
바로 갔따
여기도 사람 어마어마하게 많았음
근데 퓨전 페스티벌은 작년에도 다녀왔던 축제라
이번엔 걍 안에 걸어다니기만했다
그리고 올해는 특히나.. 특수 인종들? 특수 나라 사람들이
너무 확률적으로 많아가지고
좀 돌아다니다가 우리는 음식도 안사먹고
음료수 하나 사먹고
나왔다
대만 부스에서 수박 주스 사먹었는데
잘못 사먹은듯 맛이 읔
놀이기구? 같은게
원래는 없는 곳인데 공원 같은ㄷ ㅔ 설치 되어가지고
애들이 줄을 쫙 서있었따
이동식 놀이공원
미드에서 많이 보던 넵 그런것 맞습니다
인형 뽑기?
총으로 쏴서 인형 넘어트리면 상품 받는거!?!?
아무튼 그런 부스도 있고
각 대륙 나라 별로 자기네 나라 전통 음식 팔고
공연하고 콘서트하고 하는 페스티벌이다
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위험해 보였던 서서 타는 디스코 팡팡
팡팡 거리는데 사람들이 다 서있음
그리고 빙글빙글 돌아감 ㅎㅎㅎㅎ
이제 8월이라 여름이 슬슬 끝나가는 느낌이 드는데
ㅠ
요즘 해도 막 9시에 지고
너무 슬프다......
밴쿠버 여름이여 영원했음 좋겠다
근데, 또 사실 겨울이 있으니까 이 여름이 이렇게 소중하게 느껴지는거겠지
얼마 남지 않은 여름 더 빡시게 즐기고
이 날씨를 위해 매주 주말 무조건 놀러 나가야겠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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