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atural 그 자체 평화로운 캐나다 밴쿠버 일상 with 캠핑!

어쩌면 한국에서의 빨리빨리 문화보다는 

캐나다의 너그럽고 좀 자연스러우면서 

약간은 여유로운 느린 문화가 나에게 더 맞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 

요즘 자주하게된다.

 

이게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었던건지 

아니면 캐나다에 와서 내가 맞춰진건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

왜냐면 한국에서는 정말 누구보다 걸음걸이도 빨랐고 

막 푸시푸시하는 문화에서도 내가 더 빠르게 잘 살았기 때문이다 ㅎㅎㅎ

특히 한국에서는 여름이 너무 습하고 더워서 

정말 에어컨 없이는 못살아서 

나가기도 싫고 별로 즐기지를 못했는데 

 

밴쿠버 와서 진정한 여름이 무엇인지 찐 여름이 무엇인지를 

느끼게 되었다.

 

그리고 덤으로 막찍어도 잘 나오는 사진들 

 

밴쿠버의 여름은 대분 날씨가 좋다 비도 잘 오지 않는다.

6월부터 7월 8월에 이르기까지 

사실 일하기 싫고 정말 놀고만 싶은 계절이다 

게다가 여기는 레이크가 얼마나 깨끗하고 놀기 좋은지 

진짜 짐 바리바리 싸서 레이크에서 수영하고 놀면서 

고기 구워먹고 라면 먹으면 

그렇게 꿀맛일수가 없다!

이 사진도 마찬가지로 내가 레이크에 바베큐 하러 갔을 때 찍은 사진! 

풍경 실화냐~ 

 

그냥 동네 레이크 , 파크 수준입니당 

저날은 추워서 수영을 많이 못했지만 

아주 먹방은 제대로 찍고 왔다! 

하하하하 아시안들의 꼬치 사랑! 

파닭꼬치랑 막창 꼬치! 

와 나 막창 꼬치 넘 사랑해 

혹자는 아저씨 입냄새 난다고 ㅋㅋㅋㅋㅋ 못먹지만 

나는 괜찮음 잘 먹을 수 있음

 

그리고 사진은 많이 흔들렸지만 

어쨋든 올해도 빠짐 없이 먹었떤 스팟프라운 ! 

 

ㅋㅋㅋㅋ 사오는건 쉬운데 손질에 시간이 진짜 오래 걸린다 

산 새우를 걍 뜯어서 생으로 먹어야함 

이렇게 말로 쓰니까 징그러운데 

어쨋든 우리 대부분 다 회 먹잖아요 헤헤....... 회회....

스팟 프라운 회로 만들고 남은 머리는 튀겼다 버터로

그리고 뭐 그 외에 치킨윙, 관자, 아보카도 샐러드 등을 

만들어 보았다 

 

하 너무 만찬인가?

둘이 먹은 사이즈임..............

ㅋㅋㅋㅋ

 

아 근데 날것은 배 안부르잖아요 

회는 배 안부르잖아요! 

헤헤 

 

너무 맛있어 스팟 프라운 

약간 아마에비 같이 약간 딱 베어무는 순간 

회 특유의 달콤함이 확! 쏟아져 나옴

그리고 새롭게 곧 완성 될 콘도에 

인스펙션도 다녀왔다. 

 

밴쿠버에서 하는 첫 인스펙션이라서 

넘 떨렸고 좋은 경험이었다 

얼릉 새 건물로 이사가고 싶다 

그리고 3년 안에 무조건 내 이름으로 된 콘도 하나 사야지 

진짜로 흑흑흑 

 

다들 집 있는데 왜 나만 집 없어

집 있네? 요기잉네?

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넵 텐트 하나 있습니다 

 

밴쿠버 여름 날씨를 즐기기 가장 좋은 방법 = 캠핑! 

 

하 캠핑 넘 재밌어 특히나 여기서는 막 꾸미고 갈 필요가 없어서 

걍 가면 된다. 씻기만하고 ㅋㅋㅋ 짐 바리바리 챙겨서 

캠핑가서 캠핑 의자에 앉아서 불멍하고 

밤에 별 보면 얼마나 잼나는데 

 

좋은 사람들 좋아하는 사람들 

캠핑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들하고 가면 진짜 꿀이다 꿀

 

다들 밴쿠버 한 번 와서 캠핑은 경험 해 보시길 바란다 

엉엉 

 

캠핑 캠프를 하나 뭐 개최할 수도 없고 증말 ㅋㅋ

불멍의 재미를 캐나다 밴쿠버 와서 알게 된 찬찬 ㅎㅎㅎ

 

매 여름마다 즐기고 있따 

그리고 자연스럽게 밴쿠버 캠핑장을 가게 되면 

거~의 대부분 디지털 디톡스가 된다 

왜냐면 전파가 안터지는 곳이 많기 때문! 

 

그래서 뭔가 미디어랑도 당분간 담쌓고 일에서도 멀어지고 

친구와 연인과 대화할 기회가 많아진다 

 

그 동안 못했던 딥 톡도 하고 :) 

 

헤헤 

그리고 캠핑에서 고기 굽는 나의 실력은 점점 늘어만간다 

특히 소고기는 내가 거의 굽는다 

 

토마호크, 스테이크, 와규 등 소고기 관련 캠핑 요리는 내가 1등 :) 

헤헤 앞으로도 밴쿠버에서 다양한 캠프사이트에서 캠핑 도전 해 볼거야!